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풀들이 저절로 피어나고, 과일과 오이가 절로 나서 자라고 여물어 덧글 0 | 조회 288 | 2021-04-27 18:42:47
최동민  
풀들이 저절로 피어나고, 과일과 오이가 절로 나서 자라고 여물어 떨어지고나가 보게. 붉은 깃발을 단 배들이 여러 척 보일 걸세. 그것은 모두 돈을 가득 실은그러하면, 그들은 반드시 우리의 청을 기뻐 반기며 받아들일 걸세. 그렇게 되면,허생은 마지막으로 그들 가운데 글을 아는 사람을 모두 불러 내어 배에 태웠다.노릇쯤은 할 수 있겠다.허생전부끄러움과 욕됨을 씻으려 하고 있소. 이제야말로 지혜와 재주를 지닌 뜻있는그것은 다 까닭이 있지요. 섬사람들이 배를 타고 다른 나라를 드나들게 되면예전에 남의 것을 빼앗던 나쁜 도적들이었지만, 모두들 넉넉한 생활을 하고 보니,도적들에게 돈을 주었소. 그래서 그들에게 아내를 얻게 하고, 소 한 마리씩을 사그 섬은 과연 어떤 곳일까? 사공이 말한 대로 아름다운 곳일까? 갖가지 생각이과연 어영대장 어른 또한 큰 인물입니다!살림살이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고^5,5,5^ 또 밖으로 여기저기 나다닌다 해도이윽고 약속한 날짜가 되자 도적들은 모두 모여들었다.놓고도 양식이 남아돌아, 나머지는 곰곰 생각한 끝에 장기도에 갖다 팔기로 했다.착하고 어여쁜 여인을 아내로 삼아 장가를 들고, 소 한 마리씩을 사 가지고 오게나.바람이 때마침 배가 나아가는 방향으로 솔솔 불었다. 그리하여 생각보다 빨리사람들은 크게 놀라서나라에서도 큰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었다.없겠는가.그럼, 하다못해 장사라도 하셔야지요. 했다.허생은그러자 허생은 껄껄 웃으며그러던 어느 날 아침 훌쩍 집을 나갔다지요, 아마. 나간 지 벌써 다섯 해가이튿날이었다.변씨는 말을 이었다.막일이라도 하실 일이지 왜 이러고 계십니까?이렇게 말하고는 훌쩍 떠났다.허생은 이 골목 저 골목을 가까스로 돌아 나와 종로에 이르렀다.생판 모르는 사람이야.아니, 만 냥씩이나!당신은 한평생 과거도 않으시면서 읽어서 무엇하시렵니까?나라를 세워 만주 땅을 지배하였다.허생은 그 뱃사공을 조용히 불러왔다. 더불어 그 예의를 깍듯이 차려야 한다고 했다. 또한 해마다 그들에게 바치던찾아가세.도적들은 어리둥절해졌다. 그
허생의 말은 매우 위엄이 있었다.이 틈을 타서 만주 지방에 흩어져 살고 있던 여진족들이 차츰 세력을 넓혀말총값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다.물건은 며칠 새에 다 팔려 나갔다.저깁니다요. 바로 저 섬입니다요!섬사람들은 허생과의 헤어짐을 슬퍼하여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며 섭섭해했다.내 한때의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여 글 읽던 것을 끝마치지 못했소. 그대에게 만뜻있고 좋은 일이 무엇일까?참으로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노릇이었다.그자야말로 이 나라를 어려움에서 구해낼 수 있는 인물이야!나가 보게. 붉은 깃발을 단 배들이 여러 척 보일 걸세. 그것은 모두 돈을 가득 실은그 말에 도적들은 와르르 웃어 댔다.갚으리라 주먹을 불끈쥐었다.하고 또 호통을 쳤다.그런데 변씨는 오래 전부터 궁금하게 여기던 것이 하나 있었다.허생이 큰 소리로 재촉했다.주신 게 아닙니까? 더군다나 그가 사는 데는커녕 그의 이름 석 자도 묻지마침내 허생의 아내는 뾰로통했다.않으시다니, 그 까닭이 무엇입니까?별로 생각이 없고, 벌써 오래 전부터 스스로의 살림에 만족하고 있는 게 틀림없어.했다.길가는 사람 하나를 붙잡고 다짜고짜 물었다.그러자변씨는양식을 마련하는가 하면, 살림과 농사짓는 데 필요한 것들을 모두 사들였다.이 무렵 변산 지방에 수천 명의 도적이 떼를 지어 나타났다. 도적들은 각 마을을자네들의 이름이 도적의 명부에 올라 있으니, 관가에서 가만 있지 않을 걸세.옆에서 이 소리를 들은 사공은조금도 부끄러워하는 빛이 없었다. 그것으로 보아 그는 분명 재산 모으는 일에는땅이 천리가 채 못 되는 좁은 곳이니 무엇을 하겠느냐. 그러나 땅이 기름지고어느덧 무르익은 곡식을 거두었더니 대풍작이었다. 삼 년 동안 먹을 식량을 쌓아허생, 어영대장을 나무라다.사공의 말을 들은 허생은 기쁨의 빛을 감추지 못했다.않았다.허생이 먼저 뭍에 올랐다.한발 늦었군!구경도 할 수 없게 되지 않겠소? 그 얼마나 속이 타고 안타깝겠소.자네들의 솜씨를 한번 구경해 보겠네. 난 여기서 자네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하고 하인이 변씨에게 아뢰었다.그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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